이 남자를 꼭 잡고 말거야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0/08/24 00:57 Posted by 텍사스양
기침과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했다.
이 첫 만남 이후로 백남준을 향한 연모가
갈수록 깊어지게 된 나는 급기야 답답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이무라 아키코라는 절친한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내 짝사랑의 사연을 알게 된
아키코가 다그치듯 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그 남자를 잡을 거니?"
"나도 유명한 예술가가 될 거야.
그래서 이 남자를 꼭 잡고 말거야."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 사랑, 백남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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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3000jude.tistory.com BlogIcon 선비촌 유생 2010/08/24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안 읽어봤는데..도서관에 빨리 나오길.. 살짝 기대되는 내용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