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 27일 도착 후 다음날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갔다.. 요즘 뉴스에 오랫동안 월급을 받지 못한 아테네 공무원들이 거리로 나와 아크로폴리스를 폐쇄하고 난리가 아닌 듯 하다.. 이에, 힘들게 그리스를 찾은 여행객들이 매우 화를 내는 인터뷰를 봤다..
우리도 그들의 총파업으로 금전적 피해를 본 케이스다.. 택시를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이 올스톱하는 바람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합승으로 들어갔다..
브라질에서 온 여성 2명과 함께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를 각각 받고 심지어, 내릴때 갑자기 짐이 많다는 이유로 요금을 더 내란다.. 안그래도 쌩돈 택시비 나가서 짜증나는데 뭐하자는 거야.. 더이상은 당하기 싫어 화를 냈더니, 완전 쿨하게 알았다면서 가더라..
정말, 터키 벗어나니 말로만 듣던 코 베어 가는 유럽에 온 것을 실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명동에서 남산까지 7만원이 넘는 바가지 택시비를 청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그러지 말자..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가는 약간 경사진 길.. 우측 높은 담벼락 위로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입장권.. 종류가 여러가지 였는데..
아크로폴리스 아래로 보이는 원형경기장.. 지금도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지 들은 것 같은데, 살짝 아리송..
매표소에서 표를 내고 올라가면 나오는 계단.. 오전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
사진 찍기도 힘든 많은 관람객.. 사람이 많다보니 저절로 얼굴에 짜증이..
이 건물을 지나가면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드디어 나타난 아크로폴리스.. 하지만, 이곳 역시 한참 공상 중..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떠올랐다..
자연재해로 이런 훌륭한 문화재가 이모냥(?!)이 되다니..
공사하지 않는 곳을 찾아 사진 한컷..
기둥 잔해같은 것들이 모여있다..
48일간 여행 중 찍은 20여기가의 사진들 중, 난 이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다.. 펄럭이는 그리스 국기 뒤로 이글거리는 태양이..
아크로폴리스에서 저 멀리 보이는 제우스 신전..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다 무너지고 저만큼 남았다.. 제우스라는 최고 신의 신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초라하지만, 원래 제우스신전의 크기를 알고나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줌을 땡겨 찍은거라 상당히 작아 보이는데, 다음 포스팅에 그 웅장함을 볼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바라 본 아테네 전경.. 9개국의 여행을 하면서 가장 실망했다고 해야할까.. 내가 들어오고 상상해 온 아테네의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다.. 그냥 우리나라 어느 지방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았으니까..
열심히 공사 중인 아크로폴리스 옆 건물에 단체 여행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름은 모르지만 주변 건물..
헤어스타일이 너무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왔지만, 그 키에 더욱 압도.. 190은 넘어보이는 기골장대..
12시가 다가오면서 엄청난 여행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너무 대표적인 명소라 그런가.. 사람에 질려 어서 내려가기로 했다..
5월달 비수기 아니던가?
끊이질 않고 올라오는 여행객들..
틈새 사이사이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할 뿐.. 얼마나 오랫동안 저곳에서 생사를 반복했을까..
커다란 바위에 새겨져 있는 그리스어와 문양.. 터키 셀축 에페스에서 보던 것들과 비슷..
수많은 관람객들에 질려 서둘러 빠져나왔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본 풍경도 살짝 그랬지만, 아크로폴리스 역시 한참을 공상 중이고 바글거리는 여행객들 까지..
2박3일동안의 아테네 기억은 너무나 큰 기대와 상상을 해서일까.. 뭐 어디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엇..저와 똑같은 피해를 당하셨네요.
저와 그리스 여행시기가 거의 비슷하네요..
공공교통이 저도 파업해서 피리우스항구까지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했는데, 일행을 모아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한명한명씩 택시비를 받더군요..
짐이 트렁크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흥정해서 돈을 지불하고 빠져나왔어요. 기분 좀 안 좋더라구요...
애초부터 친절하다 싶더니만 ....
화이트와 블루의 조화로운 휴양지 - 그리스 산토리니 달빛이 은은하게 바다를 비추던 밤, '그리스 신화의 도시 아테네'에서 에게해 남쪽... 화이트과 블루 톤이 조화를 이룬 섬 '산토리니'로 향했다. 바다 한 가운데 대형 페리의 선상에서는 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로 에게해 위의 5~6시간을 축제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도착한 피론(Firon)항구에는 산토리니의 마스코트인 나귀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다. 무거운 짐들을 이고 힘겹게 낡은 집..
와이프님과 여행을 시작한지 보름이 넘어서야 득템을 하게된 무선랜 USB.. 터키에서 그렇게~ 사려고 했으나 생뚱맞은 이곳 산토리니에서 구입할 줄이야.. 어찌됐건, 앞으로 이동할 곳들의 무선랜을 쓸 수 있게되어 안도.. (무선랜이 내장된 노트북인데 어찌된 일인지 잡히질 않음)
구입 후 인증샷..
해질 무렵 '피라마을'에서
눈으로 쇼핑을 즐기다가 발견한 처음들어본 '스톰'이란 브랜드의 시계.. 가격 물어보고 한화로 30만원돈 하기에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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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씁쓸하기도...ㅎ
사진에서 보듯 관리가 안되어
많이 지워지고 오타도 있고 한데,
좀 더 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반가왔겠어요~
여행지에서 발견한 한글 낙서들을 보면 부끄럽고 답답했는데,
많이 반갑더라구요..
좀 더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심가숙고! ㅎㅎ 재밌네요. 텍사스양님! 잘 지내시나요??
남은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오랜만이십니다~
오스트리아로 동질감을 느꼈던 ^^;
내년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