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2010년 5월 16일

리히텐슈타인을 포털사이트에 찾아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 4 or 5번째로 나오는데 순위를 찾아볼 때 마다 달라서 대충 이정도로..

어느 나라든 도착하면 입국했다는 도장을 받아야 하는데, 입국 심사같은 건 없다..
자료를 찾아봐도 EU연합 가입국도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작은 소국(小國)이라 쓸데없는 짓(?)으로 여긴 건지도..

이 작은 나라까지 굳이 버스타고 왔는데 왔다갔다는 표시는 해야지..

우리도 여권에 유료로 흔적 표시..

ps: 기껏 이렇게 유료로 도장까지 찍으면 뭐하리오..
어찌어찌 세월이 흘러 여권이 만료가 되어 버린거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 연장까지 해서 전자여권을 무조건 만들어야 하는 상황..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56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행일자: 2010년 4월 10일, 19일


이전 글에도 잠깐 언급을 했는데,
터키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 여행지를 가보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관람하는데 몰랐던 부분이나 역사 등을 아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앞에 있는 오디오 가이드 팻말..
아시아 語는 유일하게 일본어..
말로는 터키와 우리는 '형제의 나라'라고는 하나 현실은 이렇다..

셀축 - 에페스
입장권 끊고 들어가면 보이는데 마찬가지..

한국 관광객들도 이곳에서 빌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입장하고 시작하는 부분에 걸려있던 한국어 설명 표지판..
이정도의 설명이 있는게 어디냐 스럽지만 부족하고 아쉬운건 사실이다..
더욱,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우측 하단에 있는 기업 로고를 보면 더욱 그렇다..
기업 이미지를 높이려 TV 광고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팀에 수백억씩 스폰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몇백, 몇천 분의 일 금액 투자로 더욱 큰 기업 이미지 광고를 할 수 있는데 왜 그리 인색한지..

그나마 오디오 가이드를 설치해서 기업 이미지 홍보에 이용한 곳은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박물관이 유일했던 것 같다..
대한항공으로 기억되는데,
관광객 입장에선 '역시, 국적기구나..'하는 마음이 들고 기업 이미지는 긍정적일 수 밖에..


중동 혹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 앞에 있는 표지판에도 국내 기업 로고..

터키를 예로 들었지만,
배낭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느낀 부분이다..
각국 한국대사관에서도 대기업들과 연계하여 좀 더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주길 바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53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332world.com BlogIcon 동네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아저씨 2012/02/16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요~! 어디가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드문것 같아요~ 서유럽에는 조금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일본이 이럴때는 조금 부럽더라구요~ 국력의 문제인건지? 아님 요구를 안해서 그런건지? 저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온 세계 관광지에 가득할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 Favicon of http://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12/02/16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력으로 따지면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써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미국여행 잘 하시구요~



여행일자: 2010년 4월 29일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을 정면으로 했을때,
뒤로 큰 도로가 있고, 그 도로를 건너면

사진과 같은 동상이 보인다..
이 동상 주변으로 기억되는데,

갑자기 길바닥에 글자들이 적혀있다..
손으로 쓴 글씨는 아닌 듯 하고,

해석?!
뭘 해석하려는 건지..

심가숙고?!..
심사숙고일테고..

많이 지워져서 알아보기 힘든데,
철학..이 아닐까 싶다..

노력..

한글과 함께 영어, 일어 등의 각 나라 단어들을 바닥에 적어 놓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글이란 것만으로도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나보다..

[2010/11/2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찍으면 배경화면.. 그리스 - 산토리니 : 이아마을..]
[2010/10/23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 아테네 : 아크로폴리스..]
[2010/09/09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 산토리니 - 티라마을..]
[2010/09/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 산토리니 - 티라마을의 수블라키가 맛났나요?!]
[2010/09/01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산토리니 - 버스운행 시간표..]
[2010/04/27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아테네는 총 파업 중..]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52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버라이어T한 김군 2011/12/28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씁쓸하기도...ㅎ

  2. Favicon of http://achievstar.tistory.com BlogIcon 별치브 2011/12/28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왔겠어요~

    • Favicon of http://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11/12/28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지에서 발견한 한글 낙서들을 보면 부끄럽고 답답했는데,
      많이 반갑더라구요..
      좀 더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3. Favicon of http://en-routine.tistory.com BlogIcon jerryK 2011/12/28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가숙고! ㅎㅎ 재밌네요. 텍사스양님! 잘 지내시나요??
    남은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여행 일자: 2010년 4월 13일

도착 후 이튿날,
수멜라 수도원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트라브존에 왔는데 수멜라 수도원은 가볼까 말까가 아닌 Must Place..


방 창문을 열자 보이는 에빔(Evim)호텔간판..
터키는 호텔 명칭이 'H'없이 오텔..

참고로,

트라브존에 가실 분들은 '후세인 파파'가 계신 이곳 에빔호텔 많이 이용 해 주세요~

수멜라 수도원에 도착해서 먹으려고 준비한 먹을 것들..
빵안에 팥이 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첫날, 우리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푼 무스타파..
[2011/02/10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하는 터키 트라브존..]
여행 후 여러번 메일을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
그러다 3번만에 답장이 왔는데,
앞선 이메일은 받지 못했다고 했다..
지금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뭔가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마땅한 걸 찾지 못해 시간만 가고 있다..

흑해 연안이라 그런지 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가왔다..
비오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우산은 없는게 더 편하다..
우리나라 공기보단 훨씬~ 깨끗한 곳일테니까..

저 멀리 보즈테페에 자미가 보인다..

수멜라 수도원으로 가는 돌무쉬 영수증..
지금보니 년도를 2009년으로 적었네..

역시나 한방에 가는 게 아니였다..
할아버니, 할머니, 아주머니, 아이들..
차비는 앞사람에게 전달전달..
특히나, 아이들은 동양사람 2명을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돌무시타고 가는 창밖의 풍경..
지금보니 북한 풍경같기도..

도착할 때까지 이런 풍경은 이어진다..





드디어 수멜라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
우리를 태우고 온 돌무시 기사가 12시30분까지(3시간) 돌아 오라고 한것 같다..
지금보니 돌무시 영수증에 써 있네..
달랑 우리 밖에 없었지만 숙소로 돌아가려면 시간은 엄수..

올라가기에 앞서 이정표 앞에서..
수멜라 말고도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것 같다..

와이프님이 열심히 오르고 계신다..
여행 내내 돈없는 우린 꽤나 걸었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해도 한번도 투덜거린 적 없는 와이프님..

이런 식으로 굽이굽이 길은 이어진다..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모습이 보인다..

오르다 보니 산에 눈이 쌓여있다..
우리가 느끼기엔 눈이 없을 것 같았는데,
신기하기만 했다..

오르고 오르고..

굽이굽이 오르고..

지치기 일보직전..
수도원이 좀 더 가까워졌다..

이미 '지쳤음!'이다..

눈속에서도 풀들이 자라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일까..

정말 똑닥이 카메라로 담기엔 아쉬운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저 아래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의 깨끗함은 말해 무엇하랴..

슬슬 다 와 가는구나..

산길이 아닌 정식 계단길이 나왔다..
정말 다 왔다는 증거..

겨울산을 올라 이런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기에
너무 좋았다..
물론, 스위스에서 여기저기 눈덮힌 알프스 산들을 봤지만 그 산들은 보면서도 합성같았고,
이런 산의 모습이 훨씬 와 닿았다..

아~ 고지가 코앞이다..
쌓인 눈이 녹아서 얇은 신을 신은 와이프가 고생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또 연출..
우리보다 먼저 들렸다 내려오던 터키인 2명이 우릴 보더니 함께 사진찍자는 거다..
트라브존 가면 연애인 된다..

이 계단만 넘으면..

드디어 수멜라 수도원 입구에 도착..
와이프님은 표를 끊고..

숨 돌린 후에 올라가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45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332world.com BlogIcon 동네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아저씨 2011/10/2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라브존스에 가고 싶었는데~ 못간게 조금 미련으로 남네요~ 이스탄불에서 만난 사람들도 트라브존스 좋다고 가서 꼭 흑해를 느껴보라고 얘기해줬는데~ ㅋㅋㅋ 사진 잘 보고 가요^^*

  2. Favicon of http://underclub.tistory.com BlogIcon 티몰스 2011/11/12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진짜 멋진 곳이네요!
    저도 한번쯤 가보고싶네요 ㅎㅎㅎ

  3. Favicon of http://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2/21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정때문에 못가본 트라브존...
    덕분에 사진으로라도 잘 보았습니다~ ㅎㅎ



2011년 10월이 시작..


10월의 할슈타트는 우리가 갔던 5월의 할슈타트와 또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2011/03/1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아침 물안개..]
[2011/03/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2011/01/1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숭어 코빼기도 못 본 할슈타트에서 머물렀던 숙소..]
[2010/12/31 - [일상에서] - 티스토리 2011년 캘린더 도착..그리고 할슈타트 엽서 캘린더..]
[2010/11/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장기간 여행시 입맛 돋게 해주는 추천 즉석음식?!]
[2010/08/16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해외 여행지에서 낙서는 정말 자제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47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행 일자: 2010년 5월 17일

흐르는 강물처럼'이후 코엘료 작품은 2번째..

11분 (양장)
국내도서>소설
저자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이상해역
출판 : 문학동네 2004.05.11
상세보기
일부러 찾아 읽은 책은 아니고
Mekia'라는 이북 회사에서 무료로 이북 하나를 주는 이벤트에 고른 작품..
전반적인 지식없이 보다가 책의 무대가 스위스인 걸 알고
이번엔 스위스 취리히 풍경을 올리면 되겠다 싶었다..


취리히 마실을 돌기 위해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었다..
그래봤자 후~ 불면 날라갈 듯한 쌀밥과 신라면 국물..
오로지 국이 필요했기에 면은 넣지 않았다..
아마 라면은 다 먹고 스프 하나가 남았던 것 같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 트램길..
[2010/12/20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여행자 숙소(스위스)가 동굴호텔(터키) 보다 비쌀 수 있을까?]

사진 방향으로 걸어가야 취리히 역이 나온다..
그리고 취리히 야경을 보기위해선 '린덴호프'라는 언덕에 올라가야 하는데,
사진 바로 왼편에 보이는 곳..
[2010/08/2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 - 취리히 야경..]



건물 벽면에 설치한 식탁..



우리나라에선 보기힘든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골목길..
손잡이까지 해 놓은 세심함..





검색을 해보니 Hans Waldmann은 취리히의 시장을 지낸 사람이라 한다..
뭔가 업적이 있으니 이렇게 기마상을 조성했으리라..


다른 여행자들은 들어가 봤다 하던데,
우리는 왜 들어갈 생각을 안했을까..

대성당 Grossmünster은 쌍둥이 종탑을 가진 건물로 12C부터 100여 년에 걸쳐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로 스위스 최대의 성당이다.

16C에 종교개혁을 이끈 츠빙글리가 목사로 재직했던 곳으로 신적 지주역할을 하고 있는 교회 내부에는 자코메티가 만들었다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아마도 스위스까지 오는 여정에 비슷비슷한 교회나 성당을 많이 접했기 때문인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여기가 거기같고 거기가 여기같았던 유럽의 풍경..

푸른 첨탑이 인상적인 성모교회 Fraumünster는 원래 수녀원으로 세워진 건물을 12-14C에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바꿨다고 한다.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이후에는 시청사로 사용되기도 하다가 지금은 프로테스탄트 교회로 되었다.

1969년 성서의 내용을 주제로 하여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으나 촬영금지이다




스위스의 점심시간은 몇시부터 시작인지 모르지만,
여기저기 레스토랑은 한가하기만 했다..

시계 구경하러 처음 들어가 본 가게..
듣도 보도 못한 스와치 시계가 너무너무 많았다..
와이프님은 좋아했으나 내취향은 아닌관계로 사심없이 구경만 하다 나왔다..

개미 조형물..
우화와 비교한다면 배짱이와 어울리는 게 아닌가 싶다..

내가 찍은 사진 중에 와이프님께 칭찬받은 사진..
내가봐도 뭔가 있어보인다 해야하나..

리마트강(江)
어디서 먹이가 떨어질지 몰라 눈치를 보고 있는 느낌..


사람들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먹을 것만 주면 우르르 달려든다..
갇혀있지 않을 뿐이지, 왠지 길들여져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참새들 까지도 사람들 의식하지 않고 달려든다..
스페인 네르하 빠라도르에서 아침식사 할 때 우리랑 같이 먹던 참새가 생각났다..

[2010/02/16 -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 - 스페인 - 파라도르 아침뷔페..]


할슈타트에서도 루체른에서도 강에는 이 친구들이 유유자적하고 있었다..

[2011/03/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2010/11/15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 - 루체른 : 카펠교(橋)]


취리히역 말고 역이 또 있었다..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오르막길..




지나가다 유리창이 무언가에 박살이 난 것을 보고 나름 퍼포먼스(?)를..
가게가 열려있는 것으로 봐선 수리를 맡긴 상태가 아닐까 싶다..

스페인 식당이였을까..


사진을 찍으면서도 긴가민가 했던 현대차 그랜져 XG ..
도쿄에서 소나타 봤을 때처럼 반갑다기 보다 의아했다..





숙소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블루 몽키'라는 식당..
블루몽키라.. 동양인 비하는 아니겠지..?!

블루몽키 맞은편 모습..


취리히 중심가로 가는 길..
취리히 역에서 가깝다..



온갖 유명 고가 매장이 즐비했던 거리..
좋아하는 시계매장은 도저히 들어갈 수 없었다..
쇼윈도우에 대충 가격을 알 수 있기에..

스위스 트램은 왠지 화려한 색으로 되어 있을 것 같았는데,
터키 트램 느낌이..



취리히를 돌아다니면서 유일하게
스위스에 와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골목..



시티 투어 버스..
이미 내발로 여기저기 꽤 돌아본 상태라 타야 할 이유는 없었다..

메뚜기 간판..
과연 무엇하는 가게였을까..?

지금다시 그때 느낌을 추려보면
점심시간 전후의 취리히는
나른하다..라는 단어가 어울릴 듯 하다..
아무걱정 없이 모든게 순조로운 듯 흘러가는 도시랄까..
아무 상관없는 제3자 여행객의 오해일 수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44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abnamu.com BlogIcon 밥나무 2011/08/24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목 풍경 사진들이 다시 여행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데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greendayslog.com BlogIcon 그린 데이 2011/08/30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쌀쌀한 날씨, 유럽 여행에선 뜨끈한 국물이 필수!!
    첫 사진에 완전 공감합니다. 국물음식이 흔한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정도로 수분이 부족한 나라들. 왜 그렇게 커피를 마셔대는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ㅠㅠ
    텍사스양님과 함께 취리히 거리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11/08/31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터키에서도 짜이를 하루에 2~3잔씩 마시는 이유도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3. Favicon of http://pustith.tistory.com BlogIcon 맨큐 2011/09/19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취리히 !
    정말 가 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
    물가가 비싸다는 말을 듣고 주저주저하고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11/09/2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살벌한 물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맥도날드에서 화장실 이용하려고 감자칩 시켰는데,
      8천원이 나와 어이없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11/09/29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럽군요. 이런 곳을 조용조용 다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여행일자: 2010년 5월 20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산 외식체인점은 수 없이 많다..
쿠알라룸프르에서도 이런 체인점을 가게 됐는데,
'올드타운'이란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였다..
내가 대기업 오너라면 우리나라에 꼭 들여놓고 싶다..

올드타운 메뉴판..
금일(2011. 7. 22) 시세로 1링깃에 353원 정도 하니
위 맛나보이는 건 3,150원 정도..

이 종이에 주문하고 싶은 수량을 적어서 종업원에게 주면 된다..
모르겠다 싶으면 메뉴판을 가리켜도 되겠다..


화이트커피는 어떤 맛일까..

워낙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이미지 속의 음료들을 다 마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카야잼'을 맛보며 매료된 것 같다..
메뉴판에서 1번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아침으로 즐겨 먹는다는 메뉴다..
4.5링깃(1,600원)이니 정말 저렴하게 맛있는 아침을 해결할 수 있겠다..

올드타운은 '센트럴마켓'이라는 건물안에 위치해 있는데,
말그대로 이것저것 여행객들이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한끼 해결하고 느긋하게 쇼핑을 하면 된다..

점심시간 근처로 기억되는데,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찼다..
여기저기 수다로 정신없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한인숙소에서 제공해준 지하철 노선도..

와이프님이 시킨 메뉴..
치킨 한덩이가 보이긴 하지만,
딱 봐도 건강식..

1938년부터 있었나보다..
역사가 정말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

목이 말라 한번 흡입하면 없어질 것 같아 아껴 먹었던..

내가 시켰던 국수인데
국물이 약간 시큼했던 기억이다..
원래 면을 먹으면 국물까지 마셔야 하는데 면만 건져 먹었다..


다 먹고 계산하려고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다 빠져 나갔다..
아마 회사원들이라 바로 복귀한 듯..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은 어디나 똑같은 것 같다..

커피나 카야잼을 이렇게 따로 팔기도 한다..
카야잼에 매료되어 기념으로 하나 샀다..
식빵에 발라먹는 잼 중에 가장 맛난 잼이 아닌가 싶다

이곳을 가지 못해도 공항에 매장이 있으니
꼭 들려서 카야잼이 발라진 토스트를 꼭 먹어보길 권한다..

콩다방, 별다방 외에 이렇게 실용적인 가격으로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인점이
우리나라에도 어서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2010/11/17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 페트로나스 트윈 빌딩 야경..]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40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07/31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말레이시아를 가려고 생각중인데..

    꼭 한번 들려봐야 겠군요 ^^...

  2. Favicon of http://ponds.tistory.com BlogIcon 하늘연못 2011/09/21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레이시아가 은근 커피 선진국인것 같더라구요.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커피들이 하나 같이 맛이 좋던데요.



여행 일자: 2010년 4월 13일

2010년에 다녀온 배낭여행 후 어느정도 텀을 가지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가
어느순간 그게 길어지다 보니 쓸 엄두가 나질 않았다..
글을 쓰려니 지명 등 기억 속에 잊혀진게 많아진것도 이유다..

그렇게 4개월을 못 쓰다가 다시 써야 할 동기부여를 받았다..
MBC '세상의 모든 여행'이란 프로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배우 손창민이 터키를 가는게 아닌가!
그것도 트라브존을..
(정확하게는 '바이부르트'라는 곳을 가는데 중간에 들린 것이지만..)

다시 보니 너무 반가운 트라브존..
프로에서 살짝 아쉬운 건 트라브존을 가면 당연히 갔어야 할 수멜라 수도원과 함시(멸치)를 먹어보지 않은 점..
그러나 어쩌랴.. 잠시 들린 곳으로 나왔으니..

어쨌든, 프로에서 나온 트라브존과 내가 본 트라브존을 비교 해 보고자한다..

아래 이미지들 중 우측상단 MBC 마크가 있는 이미지들은 '세상의 모든 여행' 프로의 이미지들이며
모든 권한은 MBC에 있음을 밝힌다..



'세상의 모든 여행' 프로 처음 시작할 때 그래픽..

손창민이 트라브존 공항에 내렸다..

우린 돌아가는 날 같은 항공사를 이용해 '앙카라'로 날아갔다..

이 공항은 매우 작은 규모의 공항으로
(산토리니 공항보다 더 작단 느낌)

공항 바로 옆에 바다(흑해)가 있어서 착륙할 때 살짝 놀랐다..
거기다 비가 오고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트라브존을 가면 높은 언덕에 올라가 트라브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보즈테페'라고 한다..

손창민이 멀리 트라브존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엇비슷한 위치에서 나도 한컷..

'보즈테페'를 내려오다 보면 중턱에 'TRABZON'이라고 적혀있는 큰 간판(?)을 볼 수 있다..
미국 LA 산 중턱에 'HOLLYWOOD'라고 되어 있는 것과 같다보면 되겠다..


손창민이 트라브존 시내를 걷기 시작..
우리가 배낭을 메고 공항에서 이근처에 내려 숙소까지 힘들게 찾아갔던 거리..


축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트라브존..
이을용, 귀네시, 히딩크.. 이 모든 이들이 트라브존과 관계있다..
관련 글은 아래 참조..
[2011/02/10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하는 터키 트라브존..]


 

손창민이 지나가던 여러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아마 귀네시 사진이 프린트된 타올(?)을 목에 걸고 있어서 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이곳은 동양인을 보기 힘든 곳이라고 한다..

우리 역시 보즈테페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같이 사진 찍자는 제의(?)를 여러번 받았기 때문에
어떤 분위기였을 지 짐작이 간다..

터키를 갔는데 '짜이'를 마셔보지 못했단 말은 거짓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짜이 만큼이나 유명하고 먹어봐야 할 케밥..

이왕 먹어보는 음식에 '함시'도 함께 소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함시란,

혹해산 멸치와 채 선 야채를 함께 먹는 트라브존 인들이 즐겨먹는 음식..

친절하고 푸근해 보였던 가게 사장님이 함께 사진 찍자 하여..
터키에서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인성이라고 해야 할까.. 
유럽 갈 계획이 혹시 있다면 터키부터 가보라 꼭 권하고 싶다..

처음 이스탄불에 내려 개인적으로 의아했던 점이 있었다..
누군가의 사진을 도시 전체에서 볼 수 있다..
나중에 보니 이스탄불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에서 볼 수 있었다..
누구인지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여행 후 아타튀르크에 대해 읽어보려고 책을 찾아 봤으나,
아쉽게도 번역된 책이 없어서 읽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또 든 생각이,
우리나라 모 대통령이 이분과 같이 욕심부리지 않고 권좌에서 내려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렇게 모든 이들에게 추앙받을 수 있는 대통령.. 정말 나올 수 없는걸까..

앞서 얘기한 함시에 이어 트라브존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할 명소..
바로..

절벽에 세워진 수멜라 수도원..
종교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카파도키아에 이어 볼 수 있던 곳이다..

이곳에 관해서는 따로 글을 쓰려한다..



이렇게 해서 4달만에 극적(?)으로 동기부여 받아 터키관련 글을 썼다..
또 어떤 동기부여로 어느나라의 글을 쓰게 될 지 모르겠지만,
더 늦기 전에 배낭여행의 흔적들을 남기고 싶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41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abnamu.com BlogIcon 밥나무 2011/08/22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밥나무 입니다.
    글 남기신것 보고 넘어 왔습니다.
    터키 여행 하면서 트라브존은 못 가봤지만 포스팅 보니 터키로 다시 떠나고 싶어 지네요~^^
    우선 포스팅하신 프로그램 한번 찾아 봐야 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ponds.tistory.com BlogIcon 하늘연못 2011/09/21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라브존도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꼬옥 가봐야 겠네요...
    여기 딱 제 취향의 도시인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일자: 2010년 5월 11일

이전에 올렸던 새벽 물안개에 이어 아침에도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찍어봤다..
[2011/03/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산 위로 해가 떠 오른다..




아침을 먹다 창에 비친 모습..

일반 여객기인지 전투기인지
급하게 방향을 꺽어 어디론가 가고 있다..




와이프 친구 부부가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며칠 후에 이곳 할슈타트에 가게된다..
거기다 숙소도 같은 곳을 예약했다고 하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바란다..

(2011년 3월 18일 현재)
와이프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 숙소가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다른 숙소를 소개해 줬다고 한다..
비수기라 영업을 하지 않는 건지,
아예 장사를 접은 건지는 알 수 없다..
꼭! 이메일로 알아보고 가야 하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29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unlifestory.tistory.com BlogIcon 베라드Yo 2011/03/19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숙소가 영업을 안할 수도 있군요..
    역시 여행에 있어서 모든 준비는 철저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용..

    근디요~ 텍사스양님... 저는...ㅎㅎㅎㅎㅎㅎ
    텍사스양<-요기서 양이 김양할때 말하는 그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텍사스양님은 남성분같은데..하며 희안하게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사진에 새겨놓은 것을 보니.... 동물 양이 였군요!
    ㅎㅎㅎㅎ^^

    여전히 빨간 파라솔이 예쁜 곳입니다^^

    • Favicon of http://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11/03/19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해서 어쩌죠..
      양은.. 제 '성'입니다 ^^;

      이곳이 유명한 곳이긴 하나 비수기엔 많은 숙소가 영업을 하지 않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underclub.tistory.com BlogIcon 티몰스 2011/03/29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붉은 파라솔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아름답게 어울려주네요 ㅎㅎㅎ

  3. Favicon of http://moreworld.tistory.com BlogIcon moreworld™ 2011/04/05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때문에 할슈타트 코 앞에서 돌아나왔어요. 아쉬워라...
    담번엔 꼭 다녀와야겠어요. 근데 기회가 있을지.... ^^;

  4. Favicon of http://wing91.tistory.com BlogIcon 제갈선광 2011/04/07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안개도 환상이지만,
    빨간 파라솔이 가슴에 각인되는군요....

  5. Favicon of http://bookple.com BlogIcon Adios 2011/04/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안개와 구름이 다가오면 무서울듯 싶은데요... 뭔가 괴물이 나올지도 ㅋㅋㅋ

  6. Favicon of http://mylifeishoneymoon.tistory.com BlogIcon ΛίναLina 2011/06/12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로 둘러싸인 크레타섬을 여행 중인 Lina 입니다. ^^
    텍사스양님의 사진을 보니,
    바다 말고-
    할슈타트의 물안개 가득한 저 곳에 풍덩!
    뛰어들고프네요. ^^

  7. Favicon of http://eunhees.tistory.com BlogIcon eunhee 2011/06/15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님이 말한 그 장관의 모습들이군요.
    저 풍경들을 못 보고 왔다니 정말 안타깝네요.ㅡㅁㅡ

  8. Favicon of http://koreatakraw.com BlogIcon 모피우스 2011/07/07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별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여행일자: 2010년 5월 11일

할슈타트 마지막날 저녁즈음,
와이프님이 갑자기 '할슈타트는 물안개가 멋지다던데'..이러시는 거다..
진작 말하지.. 자고 일어나면 떠나야 하는데..
암튼, 그리하여 새벽 물안개를 보기로 했다..

근데, 문제가 있다.. 몇시쯤 일어나야 물안개를 보나??
5시? 6시? 물안개를 딱히 본 적이 없으니..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잠이 들었다..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긴장하고 자서 그런지 언뜻 눈을 떴다..
이등병 때 기상시간 10분전에 항상 눈이 떠졌던 그때 느낌이랄까..

호수를 바라보니 전혀 여명조차 없었다..
단지 아주 자그마한 불빛만 보였다..

너무일찍 일어났나..
그래도 언제 밝아올 지 몰라 긴장을 살짝하면서 홀로 준비를 시작..

어느덧, 깜깜한 야밤에 자그마한 불빛의 위치가 보이기 시작..
물안개를 찍기 시작했다..







집안에만 있기 아까워서 와이프님을 깨워서 나가보기로 했다..



똑딱이 카메라의 비애일까..
아무리 숨을 멈추고 해도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마을엔 가로등 만이..



물안개가 우 -> 좌측으로 멀어져 가고 있다..

할슈타트를 소개할 때 대부분 이곳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는다..
저멀리 우리 숙소 근처는 아직도 물안개가 자욱하다..

부지런한 오리들은 아침회의를 하나..

오리 한마리가 호수 물살을 가르며 마을 중심가로 가고 있다..
부지런한 저 오리가 새삼 멋있다..

물안개란 표현보다 구름이라 해야하나..











마치, 산을 휘어감은 듯한 백사(허연 뱀)의 느낌..



아직 잠들어 있는 마을..
가로등도 꺼지고 서서히 아침이..




저 높은 산 봉우리엔 햇빛을 받아 붉어졌다..









몰랐는데, 이사진 볼수록 괜.찮.다~

저 2마리도 부부일까..








여행을 하면서 빡시게(?) 돌아다녀야 할곳이 있는가 하면,
이곳처럼 세상과 잠시 거리를 둬도 되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충전이 필요하다면?
할슈타트 새볔 물안개를 강력 추천!

[할슈타트 이전 관련글]
2011/01/27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배낭여행 중 만난 동물 친구들..
2011/01/1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숭어 코빼기도 못 본 할슈타트에서 머물렀던 숙소..
2010/12/31 - [일상에서] - 티스토리 2011년 캘린더 도착..그리고 할슈타트 엽서 캘린더..
2010/08/16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해외 여행지에서 낙서는 정말 자제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nejooso.com/trackback/129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1/03/08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할슈타트에는 정말 가보고 싶어요ㅜㅜ 멋진곳ㅎㅎ

  2.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1/03/08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억...저도 몇일뒤 물안개 글하나 올릴려 했는데...이토록 멋진 물안개사진을 발행하시니...흠칫 고민되네요..ㅠㅠ
    넘 멋지게 잘보구 갑니당^^

  3. Favicon of http://prettyelfins.tistory.com BlogIcon 아카토라 2011/03/08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물안개 정말 멋지군요~
    할슈타트 꼭 가보고 싶습니다~~!!

  4. Favicon of http://xoxo-cheshire.tistory.com BlogIcon 조증체셔 2011/03/09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도 외국여행 가고 싶어요 ㅠㅠㅠ

  5. Favicon of http://en-routine.tistory.com BlogIcon jerryK 2011/10/01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호수 위의 물안개 장관이네요...^^
    신비스럽기도 하고 경외감도 깃드는...
    제 경우 며칠 간 쌓인 피곤함만 아니었다면 꼭 봤을텐데...T.T
    텍사스양님 덕에 아쉬웠던 추억도 살아나지만 할슈타트에서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삼 떠올라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